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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경 "성동구치소 부지에 특목고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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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경 "성동구치소 부지에 특목고 유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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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자사고 유치-기존 명문고 이전 등 방안 검토

 

▲ 이계경 국회의원
송파병선거구에 공천 신청한 한나라당 이계경 국회의원(비례)은 13일 문정 법조단지로 이전하는 성동구치소 부지에 특목고를 유치,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가락2동 162 소재 성동구치소가 오는 2012년경 문정지구 법조단지로 이전됨에 따라 이 부지 활용을 놓고 서울시와 송파구가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이 공약으로 특목고 유치 및 타지역 명문고 이전을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송파가 소위 강남8학군에 해당하면서도 명문고가 없다는 데서 오는 주민들의 정서적 박탈감과 함께 지역 명문고 부재에 따른 집값 정체 및 지역발전 지연 등을 감안,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으로 특목고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명문고 유치안으로 △예술고나 과학고·외국어고 등 특목고 유치 △이명박 정부의 학교교육 다양화(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발맞춘 기숙형 공립 고교 또는 자율형 사립고교 유치 △기존 명문고의 이전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송파지역이 교육 선진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좋은 지역 환경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만족스런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치소 부지 활용문제에 대해 이 의원은 “올 하반기 실시되는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송파구청의 용역 발주시 교육시설 유치의 효과가 집중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목고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계경 의원은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여성·청소년정책 및 공약 개발을 담당했으며, 17대 국회 의정활동 동안 청소년의 성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인물로, 이번에 자신이 23년간 살고 있는 송파병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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