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하철역 등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자 증가에 따라 무인 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거나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구는 기기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마천2동 및 잠실2동 주민센터, 잠실역, 서울아산병원 등 4곳에 설치된 민원발급기를 최신 기기로 교체했다.

또한 최근 재건축된 석촌동 주민센터에 1대를 신규 설치해, 현재 송파구 관내 관공서와 주요 지하철역·대형 민간시설에 모두 14대가 설치·운용되고 있다.

특히 새 민원발급기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 화면의 위치 조절이 가능해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사회적 약자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무인 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비롯 수급자증명서·교육 관련 증명서 등 62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휴일과 야간에도 행정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