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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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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정비 돌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4.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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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함몰 원인 제공… 하반기 노후관로 정비

 

▲ 송파구가 4월부터 도로 함몰의 원인을 제공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 사진은 구멍이 난 하수관로(왼쪽)와 이를 정비한 모습.

 

송파구가 도로 침하(함몰)의 원인을 제공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밀조사 및 정비에 들어간다.  

구는 우선 5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 6.5㎞에 대해 4월부터 정밀조사에 나선다. 과거 지반 침하 발생지역, 지하 굴착공사가 있었거나 진행 중인 도로, 연약지반 매립지역, 도로나 지표면 균열 발생지역, 우기 전 하수도 관로 공사지역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지반 침하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 7월부터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도로 침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관내 하수암거 39.7㎞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육안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공사 중인 제2롯데월드 주변 반경 1㎞내 있는 하수관로 63㎞를 직원들이 직접 CC-TV로 조사, 하수관 파손 등으로 도로 침하가 예상되는 43개소에 대해 긴급정비를 시행했다.

치수과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는 도로 함몰의 주원인으로, 사고로 이어질 경우 재난 수준과 동등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후도가 심각한 하수관로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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