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역에서 퇴근길 직장맘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 노동법률 상담’을 올해 확대한다.

지하철역 현장 노동법률 상담은 2013년부터 당산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건대입구역과 사당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4월 운영 일정을 보면 9일 가산디지털단지역, 13일 건대입구역, 16일 사당역, 30일 당산역에서 상담을 실시하며, 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담 내용은 출산전후 휴가 및 육아 휴직을 둘러싼 제반의 상담과 연차휴가, 실업급여 등 노동권 전반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보육정보 제공 및 관련기관 연계 등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직장맘지원센터’를 설치, 서울시 직장맘들에 대한 밀착 상담 및 분쟁 해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