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가 4월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서울놀이마당에서 무형문화재를 비롯 탈춤, 농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 보이는 공연을 시작한다.
송파구는 동·하절기를 제외하고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전통문화를 공연한다. 프로그램은 국가 및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공연을 비롯해 탈춤, 농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다양하다.
상반기(4~6월)는 총 26회 공연이 펼쳐지며,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4월10~12일)에는 송파구립 민속예술단과 동춘서커스단이 추억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5월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가 열린다.
상설 공연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공연 외에도 굴렁쇠놀이, 윷놀이,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버나돌리기 등 전통민속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장명루, 지끈공예, 전통매듭, 탁본체험,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체험장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선사한다.
지난 1984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1700석 규모로 건립된 서울놀이마당은 남산한옥마을 등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전통문화예술 야외 공연장.
초기에는 지붕이 없어 우천시 공연을 할 수 없었으나, 2004년 놀이마당 전체에 돔을 설치해 다채로운 상설공연이 가능해지게 됐다.
한편 상반기 공연 일정을 보면 4월4일 광개토사물놀이, 5일 연희단 팔산대, 11일 송파구립 민속예술단, 12일 동춘서커스, 18일 좌수영 어방놀이, 19일 북한전통문화예술단, 25일 율정가얏고, 26일 경기소리보존회, 5월2일 두드락예술단, 3일 풍물소리사위, 9일 송파민속보존회, 10일 율정 가얏고, 16일 국립 전통예술학교, 17일 함안 화천농악보존회, 23일 송파구립 민속예술단, 24일 통영오광대놀이, 30일 부안 우도농악, 31일 서림예술단, 6월6일 뿌리패예술단, 7일 예원예술학교, 13일 고성 오광대놀이, 14일 예천 통명농요보존회, 20일 송파민속보존회, 21일 도드리국악단, 27일 파주 농악보존회, 28일 한국전통무용단 등이다.
문의: 송파구 문화체육과(2147-2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