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동서울대·삼성SDS 등과 손잡고 프로야구 개막전(4월28일)을 앞둔 잠실야구장 담벼락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위한 벽화를 그린다.
구는 지난 19일 동서울대학교와 관학교류 협약을 맺고, 첫 사업으로 금연·절주 벽화길 조성에 뜻을 모아 23일부터 27일까지 잠실야구장 3층 복도 벽면 200m 구간에 금연·절주 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새긴다.
이번 작업에는 동서울대 학생들은 물론 삼성SDS 임직원, 샤프란 자원봉사팀, 노루페인트 봉사단이 벽화 도안 및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하고, 도색 재료는 주식회사 노루페인트가 후원한다.
동서울대 학생 등 400여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오염된 벽면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23일부터 밑바탕 도색작업과 본 그림 그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금연·절주 가족 서포터즈’도 4월부터 경기가 있는 주말이면 잠실야구장으로 출동, 야구장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적극 알리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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