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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한잔…노인복지기금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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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한잔…노인복지기금 적립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5.0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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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신문화사업단, ‘원두커피 머신기’ 출시

 

▲ 대한노인회 신문화사업단이 전문업체에서 로스팅 및 브랜딩된 고급 원두커피를 자동으로 갈아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 머신기’를 출시했다.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 3000∼4000원 하는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향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가운데, 값싸게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노인복지기금 적립도 할 수 있는 ‘원두커피 머신기’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노인회 신문화사업단은 건강에 좋지 않는 ‘믹스커피’ 대신 전문업체에서 로스팅 및 브랜딩 된 ‘고급 원두커피’를 자동으로 갈아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 머신기를 출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에서 원두커피 머신기를 사무실에 설치할 경우 삼겹살 수준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믹스커피’를 마시지 않아, 직원이나 방문객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두커피 머신기를 통해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의 일부를 근로자 노동조합의 복지 및 발전기금으로 후원돼 공익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신문화사업단은 원두커피 머신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대신 사용자로부터 커피 원두와 시럽, 종이컵을 유료로 공급해 준다.

신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커피에는 녹차보다 9배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해 황산화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며 “하루 2잔 마시면 여성의 자궁내막염 비율을 22% 낮춰주고, 4잔 정도 마시면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믹스커피’ 1봉지 12g에는 설탕 6.1g과 프리머 4.7g, 커피 1.1g이 들어있다”며 “여기에는 삼결살 수준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게 된다”며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신문화사업단은 현재 송파구청을 비롯 중구청, 서초경찰서 등 공공기관에서 고급 원두커피 머신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대한노인회 신문화사업단(34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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