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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9구급대 하루 1327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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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9구급대 하루 1327건 출동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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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만성 질환-추락·낙상-교통사고 순 이송 많아

 

서울시 119구급대가 작년 한해 총 48만4494건 출동해 32만872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하루 평균 1327건 출동해 901명을 이송한 셈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4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령은 50대,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 지역은 강남구, 월별은 12월이 응급이송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이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은 작년 한해 총 1만7494건(1.9%)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했다.

이송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급만성질환이 19만5898명(59.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락·낙상 15.5%(5만862명), 기타사고 12.9%(4만2290명), 교통사고 10.2%(3만3808명), 심장질환 1.8%(5863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1~60세가 17.5%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고, 71~80세(13.8%), 41~50세(13.7%) 등 노인층과 중·장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7만8937명(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부 3만2194명(10%), 회사원 2만9330명(9%), 학생 2만4554명(7%)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10.4%)에 가장 많이 이용했고, 이어 오전 10~12시(9.7%), 오후 8~10시(9.4%)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2월이 9.1%로 가장 많았으며, 5월(8.9%), 7월(8.8%)순이었다. 2월이 이용이 가장 저조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1만8163명(6.1%)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강서구 6%(1만7981명), 송파구 5.7%(1만6835명)순이었다. 금천구가 2.9%(8644명)로 가장 적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한해 구급대원이 환자 32만8721명에게 88만1998건의 응급처치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1인당 평균 2.7건을 시행한 수치다.

가장 많이 시행한 응급처치는 기도 확보 23.3%였으며, 보온 10.9%, 상처처치 9.6% 순이었다. 119구급대를 이용하면서 이송 병원은 환자․보호자가 결정하는 경우가 69%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대원이나 119상황요원이 결정하는 경우도 27.6%, 273.6%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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