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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시간제 인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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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시간제 인턴’ 모집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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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일을 그만 둔 경력단절 여성들이 시간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공공기관·사회단체 등을 매칭해주고 기업에게 1인당 임금을 시간당 3200원 지원하는 ‘시간제 여성인턴십’을 시행한다.

시간제 여성인턴십은 여성의 경력을 살리고 여성 노동자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육아와 가사 부담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올해도 실시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소 평균 근무시간(주 15시간, 월 60시간) 이상, 전일제 근무시간(주 5일, 1일 8시간) 내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시간제 인턴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약정을 통해 서울시는 시간당 3200원을 업체에 지원하고, 업체는 시가 지원한 금액과 같거나 상향 부담해 시간당 최저 6400원 이상의 임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참여업체는 인턴 1인당 월 최대 40만원까지 5개월 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 인턴기간 만료 후 지속 채용되는 참여자에게 취업 축하금 4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참여업체는 서울 소재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모두 포함한다.

시간제 여성인턴십에 참여하고 싶은 여성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여성 가운데 22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구직 등록을 마치면 된다.

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우선으로 하고, 여성 세대주, 청년여성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기관을 방문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시간제 인턴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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