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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CCTV 10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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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CCTV 100%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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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100%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유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막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주변 도로에 CC-TV를 설치해 왔다.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683개소 중 79.4%인 1336개소에 2800대가 설치되어 있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총 302대를 설치한다. 현재 보호구역 내 CC-TV가 1대도 없는 192개소에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는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35개소), 도로가 넓거나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75개소)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올해 물량이 모두 설치되면 연말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율은 90.8%까지 오르게 된다. 내년엔 CC-TV가 없는 155개소에 설치해 내년 말까지 설치율 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CC-TV 설치와 함께 운영도 중요하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는 자치구 내 통합관제센터에서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 직원·경찰 등 인력이 상주하며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도 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CC-TV 설치가 범죄 예방, 사생활 침해 등 여러 의견이 공존하는 만큼 설치 전 해당 시설장과 긴밀히 협의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예고 및 주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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