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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첫 ‘북 셰어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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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첫 ‘북 셰어링’ 행사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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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은 책을 반납하고 책갑의 일부를 돌려받는 ‘북 셰어링(Book Sharing)’ 행사가 올 들어 처음으로 4일 송파구청 지하 북카페에서 열린다.  북 셰어링 행사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 개최된다. 

 

송파구는 읽은 책을 반납하고 책갑의 일부를 돌려받는 ‘북 셰어링(Book Sharing)’ 행사를 4일 개최한다.

올 들어 처음 실시되는 ‘북 셰어링’은 읽은 책을 반납하고 비용의 일부를 돌려받는 도서 순환의 개념을 행정에 접목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구입해 읽은 도서를 가져오면 책값의 일부를 되돌려준다.

참가 주민들은 반환받은 금액으로 다시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송파구는 양질의 책을 확보할 수 있다.

‘북 셰어링’ 행사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지하 1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도서가격에 따라 △6000~1만원인 경우 3000원 △1~2만원이면 5000원 △2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단, 책값이 6000원 미만인 경우에는 정가의 50%를 받을 수 있다.

소설이나 자기계발서·교양도서 등 신간 도서(행사일 기준 발간 18개월 이내)가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가능하다.

모아진 도서는 구청 지하 1층 북카페에 비치하거나, 동 주민센터 마을문고나 작은 도서관, 도서 바자회 등에 지원된다. 또 도서 벽지 등 책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전달하기도 한다.

총무과 관계자는 “책 읽는 송파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도서 구매 부담을 줄이면서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북 셰어링을 추진하게 됐다”며 “책 나눔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송파구 총무과(2147-212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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