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건강계단’, 잠실역 등 12개소 확대
상태바
‘건강계단’, 잠실역 등 12개소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1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는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걷지 못하는 장애아동의 재활비용으로 기부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기존 9곳에서 3개 지하철역에 추가 조성한다.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걷지 못하는 장애아동의 재활비용으로 기부되는 서울시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3개 지하철역에 추가로 조성된다.

서울광장에서 시민청으로 통하는 제1호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경우 계단 이용률이 설치 전 6.5%에서 설치 후 22%로 3배 이상 증가했고, 1년 간 400여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1월 중 명동역·녹사평역·고속터미널역 3개소에 건강계단이 추가 설치되면 2013년 시민청, 14년 신도림역·영등포역·청량리역·잠실역·금천구청역·왕십리역·오목교역·시청역 등 8개 지하철역에 이어 총 12개소로 확대된다.

건강계단은 시민 통행이 많은 지하철역 등에 걷기를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용시민 1인당 10원씩 누적되는 새로운 기부문화도 조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기부금은 건강계단과 민간기업 간 매칭을 통해 마련되며, 매년 12월 정산해 하지 장애아동 등 건강취약계층의 재활비용으로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한국야쿠르트·롯데백화점 등 9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