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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월동모기 소탕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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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월동모기 소탕작전 돌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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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600여곳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

 

송파구가 3월까지를 월동 모기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소탕작전에 나선다.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 확충 등으로 모기 서식 조건이 향상됨에 따라 모기들이 사계절 내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도시환경에 적응한 모기들은 추운 겨울철에도 공공시설이나 아파트의 지하실·보일러 주변에서 월동하고 있다.

그러나 월동 모기들은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작업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는 모기 구제 활동이 쉽고 약품비용과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는 지난 12월부터 모기 박멸에 나서고 있다.

송파구는 관내 숙박시설과 지하철역사 대합실·공동주택 등 월동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 60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선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월동모기 구제전담반이 건물 내 모기 성충과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공간이나 정화조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서식여부와 개체 수․밀도 등을 파악한다.

모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현장에서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 방역약품으로 모기를 구제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건물 관리인 등에게 구제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방역약품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겨울철 모기 신고센터(2147-3477~3481)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과 소독업체·소독의무 대상시설 등을 대상으로 월동모기 구제 및 예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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