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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관광 인프라 구축-활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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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관광 인프라 구축-활성화 노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1.1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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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서울시의원, 송파타임즈와 신년인터뷰

 

▲ 이명희 서울시의원
이명희 서울시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송파체육문화회관 수영장 보수비 등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송파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한성백제 문화유적 복원과 보존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해를 맞아 우선 지역주민에게 인사말씀을 해 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기쁜 마음,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는 아직 열어보지 않은 선물상자와 같다고도 합니다. 희망과 사랑, 기쁨과 행복이 가득 찬 한해를 열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해 7월 제9대 서울시의회에 등원한 후 6개월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익히며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초선의원의 촉각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특별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기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마을공동체사업’이 방만하게 집행되고 예산낭비가 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지난 9월30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자치기능을 활성화해 마을공동체사업과 공조체제를 이룰 것을 건의, 서울시에서 올해부터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복지센터로 전환하고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다시는 ‘송파 3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게 됐습니다.

또한 서울시로 하여금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지역주민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 대안을 마련케 하고, 마을공동체사업과 병행 추진토록 하는 정책 전환을 이끌어냈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연말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윈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예산과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꼼꼼하게 심의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밤늦도록 예산안과 씨름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서울시장과 송파구청장의 소속 정당이 달라 혹시 상대적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송파구의 2015년도 사업 예산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예결위원으로 노력한 결과 성내천 노후구조물 개선 사업, 탄천변 자전거도로 보수, 한성백제문화제 축제 행사, 서울놀이마당 보수 등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특히 전액 삭감된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수영장의 보수비를 살려낸 순간 눈앞에 송파구민의 환하게 웃는 얼굴이 스쳐가면서 시의원으로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 12월20일 정기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서울의 역사는 조선왕조 600년이 아니라 백제 왕도 2000년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역사문화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4대문 안 중심의 문화재 보호정책을 4대문 밖까지 넓히고, 특별히 몽촌토성과 풍납토성·백제고분 등 송파구에 산재해 있는 초기 백제문화 유적 복원과 보존사업에 주력해 이를 관광자원화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은 서울의 관광산업을 크게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0년 역사의 중심인 송파지역에 가장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기에 올 한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의 역사를 2000년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을 시도해 볼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제9대 서울시의회의 슬로건이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 입니다. 서울시의회의 잘못된 관행은 바꾸고, 원칙과 기본은 지키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뜻입니다.

올 한해 송파를 위해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 송파의 미래를 바꾸고, 역사문화를 지키고, 송파구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2000년 역사도시 송파구민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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