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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내식당 ‘잔반 ZER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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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내식당 ‘잔반 ZERO’ 도전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1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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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반 3종 다양화… 이용자 선택해 식사량 조절

 

▲ 송파구가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에 도전, 잔반없는 구내식당 실천운동을 펼친다. 직원들이 잔반없는 구내식당 이용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송파구가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에 도전, 잔반없는 구내식당 실천운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구는 일반 배식판과 소형 배식판, 뷔페형 접시 등 식반 크기를 다양화해 이용자가 선택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잔반을 버리는 통로를 ‘그린’ 퇴식구와 ‘레드’ 퇴식구로 이원화해, 잔반 발생이 없는 이용자는 그린 퇴식구를 이용해 퇴식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식사를 마친 식판을 저울에 올려놓으면 무게가 측정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잔반이 남으면 경고등이 들어오는 잔반 저울도 설치했다.

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월 한 달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잔반 줄이기 게릴라 이벤트 등을 펼치며 낭비 없는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총무과 관계자는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초래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주요 발생요인 중 하나인 잔반을 감량하기 위해 잔반 없는 구내식당 실천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잔반 줄이기 참여 안내방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참여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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