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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제2롯데 전면적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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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제2롯데 전면적 안전진단”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2.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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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숙 국회의원(오른쪽)이 13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누수현장을 방문, 롯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송파갑)은 지난 13일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누수 및 롯데시네마 진동 현장을 점검하고, 영업 중단 및 제3자에 의한 전면적 안전진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제2롯데월드 프리오픈을 통해 영업 승인을 내준 것과 관련, “시민에게 안전점검을 맡기는 것은 책임을 전가하려는 일종의 직무유기”라며, “안전을 임시개장과 맞바꾼 결과가 바로 누수·진동·균열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어떤 가치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영업을 중단하더라도 제3자에 의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쿠아리움의 누수가 ‘통상적인 현상’이라는 롯데 측 주장에 대해 “향후 발생 가능한 통상적인 현상을 선정해 미리 발표하라”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박인숙 의원은 지난 6월20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를 제기했으나, 제2롯데월드가 개장된 후 두 달 동안 아쿠아리움 누수, 롯데시네마 14관 진동, 롯데월드몰 지하 중앙교차로 인근 천장 누수, 식당가 통로바닥 균열 발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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