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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주민센터 ‘복합청사’로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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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주민센터 ‘복합청사’로 개청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2.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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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구립 어린이집- 5층엔 공공도서관 들어서

 

▲ 송파구 석촌동 주민센터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청사로 재건축돼 15일부터 민원 행정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석촌동 주민센터 조감도.

 

송파구 석촌동 주민센터가 복합청사로 재건축돼, 15일부터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백제고분로 37길 16 옛 석촌동청사에 재건축된 새 청사는 지하 2층·지상 5 규모로, 1층엔 어린이집, 2층은 동 주민센터, 3~4층은 자치회관, 5층은 공공도서관이 입주해 있다. 도서관에는 80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열람실과 다락방도 갖추고 있다.

40여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관하게 된다.

송파구는 타 지역에 비해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석촌동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복합기능 청사를 신축했다.

석촌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석촌동은 인근에 석촌고분이 위치해 있고 문화행사가 다양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며, “주민 중심의 복합청사가 마련돼 어린이집 및 도서관 부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촌동 주민센터는 ‘일상 속의 특별한 공간’을 콘셉트로,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됐다.

석촌고분의 계단 이미지를 적용해 리듬감과 공간적 재미를 주고,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썬큰(sunken)이나 야외데크도 마련했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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