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 씨티극동-문정 건영 등 6개 단지 사례발표
송파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해 동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착한 아파트’를 뽑는 2014 저탄소 녹색아파트 선정 및 인증식을 개최한다.
구는 가정과 상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연초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 인증제에 참여할 단지를 공모, 신청한 1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에너지 절감률, 에너지클리닉 참여도, 고효율 기기 설치, 에너지 절약 활동 등에 대해 1차 심사했다.
1차 심사 결과 풍납 씨티극동, 풍납 현대사원, 신성노바빌(이상 풍납동), 오금 현대백조(오금동), 문정 건영(문정동), 거여 현대1차(거여동) 아파트 등 6개 단지가 선정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지하주차장과 비상계단·보안등의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이들 6개 단지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갖고, 현장에서 최우수와 우수·장려 아파트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에는 녹색아파트 인증패와 함께 15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총 20개 단지를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인증하고, 총 4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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