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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며느리에 옷수선·한식조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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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며느리에 옷수선·한식조리 교육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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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전문기술을 습득시켜 취업이나 창업을 통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한식조리사와 옷 수선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2일부터 2월말까지 3달간 실시되는 직업교육은 지역내 다문화 가정 여성 중 선착순으로 접수받은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재비만 지불하면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옷 수선(양재) 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문정여성교실에서 열린다. △홈질과 손바느질, 세발 뜨기 등 기초 손바느질 △재봉틀 사용법 △바지 종류, 허리 늘이기·줄이기 △청바지를 스커트로 리폼 △짧아진 원피스를 스커트로 줄이는 법 △롱코트를 히프코트로 리폼 등 기초부터 전문가 수준인 리폼까지 배워볼 수 있다.

한식조리사 과정은 한국문화 적응의 수업진행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이 병행된다. 3달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식품위생개론 △식품첨가물, 식품위생법규 △식단 작성, 조리의 기본기술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교육이 실시된다.

더불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에는 문정여성교실에서 3시간 동안 산해진미 한식조리사 실습이 이어진다. △장국죽, 수란, 북어구이 △만둣국, 돼지갈비찜, 너비아니, 미나리강회, 육회 △섭산적, 화전, 화양전, 지짐 누름적, 떡산적 △비빔밥, 완자탕, 칠절판, 겨자채, 홍합초 등 한국요리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강좌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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