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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평균연령 40세-11%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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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평균연령 40세-11% 어르신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1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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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4 서울통계연도’ 발간 온라인 공개

 

▲ 서울시가 지난해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 생활상을 엿보는 ‘2014년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사진은 ‘2013년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

 

서울시는 지난해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 생활상을 엿보는 ‘2014년 서울통계연보’를 발간,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서울 인구는 2013년 말 현재 1038만8000명으로, 통계연보 발간이 시작된 1960년 244만5000명에서 4.3배 증가했다. 세대수는 418만2000세대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평균 세대원수는 매년 감소해 1960년대 5.5명에서 2013년 2.4명으로 줄었다.

서울시 등록 외국인은 24만4000명으로, 총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2년 24만7000명 대비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13만2000명(54.1%)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17.9%(4만3842명), 타이완 3.7%(9013명), 일본 3.6%(8863명), 미국 3.3%(8079명) 순이다.

서울시민 평균 연령은 39.7세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16만7000명으로 서울 인구의 11.2%를 차지했다. 전체 인구대비 연령별 인구 구성비는 0~14세 12.5%, 15~64세 76.2%, 65세 이상 11.2%로 조사됐다.

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10년을 100으로 했을 때 2013년 107.88로, 20년 전(54.62)과 비교해 2배 상승했다. 하수도료가 9.3배 상승해 가장 폭이 컸고, 경유 9배, 등유 6.4배, 간장 5.9배, 비스킷 5.8배, 상수도료도 5.3배로 크게 상승했다.

2013년 서울의 총 주택 수는 354만8000호(주택보급률 97.5%)로 전년 349만8000호 보다 5만호(1.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44.5%를 차지하고, 다가구 주택 31.2%, 다세대주택 14.8%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는 297만4000대로 2012년 296만9000대보다 4693대(0.2%) 증가했다. 자가용이 276만9000대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고, 영업용은 19만4000대로 2.3% 감소했다. 자가용이 93.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용 6.5%, 관용 0.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로 보는 2013년 서울의 하루를 보면 전력 12만8000MWh, 유류 14.5만 배럴, 도시가스 1303만3000㎥, 1인당 수돗물 301ℓ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서울에선 하루에 230명이 태어났고, 115명 사망했으며, 189쌍이 결혼하고 55쌍은 이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3년 하루 평균 717만7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454만8000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노선별 이용률을 보면 2호선(29.0%), 7호선(14.2%), 5호선(11.8%), 4호선(11.7%), 3호선(11.1%), 6호선(7.3%), 1호선(6.4%), 9호선(5.1%), 8호선(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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