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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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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1.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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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해 공공자전거 확대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마련, 내년 9월부터 서울시내 5대 거점(4대문 안·여의도·상암동·신촌·성수동)을 중심으로 공공자전거 2000대를 보급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손쉽게 대여·반납이 가능토록 하고, 상용 자전거와 일반 거치대의 디자인과 구조를 변경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축비용을 타 공공자전거 시스템보다 50% 이상 감축한다.

5대 거점 내에선 공공자전거를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150개 이상의 스테이션을 촘촘히 설치하고, 특히 지하철역·버스정류장·아파트·대학 구내 등에 배치해 대중교통 연계 이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공공자전거를 4대문 안 등 5대 거점을 중심으로 배치하는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사례를 조성,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5대 거점 생활권내 촘촘히 배치될 150개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은 자치구 의견 등을 통해 2~3배수 선정,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설치지점 150개소 및 예비지점 5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스테이션 설치 후 모니터링을 통해 거치대수를 이용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추가 수요가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자전거를 2017년 1만대까지 늘리고, 20년까지 2만대 이상을 설치해 서울시 전역에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공공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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