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석촌호수에서 ‘제4회 아빠하고 나하고~’ 행사를 연다.
올해의 주제는 ‘아빠가 걷다. 아이가 웃다’. 만 4~6세인 자녀와 아빠로 구성된 커플 100쌍이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 모여 나들이에 나서게 된다.
참가자들은 석촌호수 산책길을 거닐며, 곳곳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끝말 잇기, 도미노, 퍼즐 맞추기와 같은 고전게임부터 신문 속 글자 찾기, 뻥튀기 가면 만들기, 골프퍼팅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총 10개 코너를 만나게 된다.
이외에도 환상적인 비눗방울 퍼포먼스 ‘버블쇼’가 식전 분위기를 달구고, 무대 주변에선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돼 있다.
송파구는 양육의 주체자로 떠오른 ‘아빠’들을 주인공으로 해 가족 내 변화된 역할 모델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평소 육아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적은 아빠들이 자녀들과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자녀와의 교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송파구 여성보육과(2147-2760),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44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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