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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고도정수된 수돗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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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고도정수된 수돗물 마신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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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정수센터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올 연말이면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오존 처리와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져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그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민 모두로 대상이 확대된다.

이는 서울시내 총 6개 아리수정수센터 중 현재 영등포·광암에만 구축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11월 강북·암사, 12월 구의 등 5곳으로, 내년 하반기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오존처리와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조류로 인해 발생하는 흙·곰팡이 냄새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100% 완벽하게 처리한다.

시가 가장 먼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구축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 능력을 4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고도정수처리의 효과는 맛·냄새 유발물질 100% 제거, 예산 절감, 수돗물 안전성 증가, 미생물 소독능력 증대, 물맛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8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이 연말까지 90% 완료됨에 따라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과 깨끗함을 넘어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물이 되었다”며 “내년 하반기 고도정수 수돗물을 100% 공급하는 만큼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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