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삼전근린공원에서 삼전동민의 날 제정 기념 제1회 삼전나루터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삼전동은 예로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를 잇는 한강뱃길 옆에 위치해 상업·교통의 중심지였고, 조선 중기 질곡의 역사 속에 삼학사의 우국충절이 서려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삼전동은 유서 깊은 역사를 기리고 지역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민의 날’을 제정하고, 주민 스스로 기금을 마련해 삼전나루터 헌장비를 건립했다.
이날 행사는 동민의날 기념식과 헌장비 건립 제막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백제·조선시대 왕가 의상 체험 포토존, 초상화·인물화 그려주기, 골동품 및 옛장신구 장터,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한편 삼전동 주민센터는 7일 다목적방에서 새마을문고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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