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11월14일까지 주거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텔이나 여관·찜질방 등에서 거주하는 가족단위 주거위기 가정을 발굴, 불안정한 주거환경으로부터 신속히 벗어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관내 숙박업협회와 교육청, 희망온돌 거점기관, 통장단 등과 민관 협력 상시발굴체계를 구축, 주거위기 가정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소득 인정액 200%이하 주거위기가정으로 모텔이나 여관·고시원 등에서 2개월 이상 거주하고, 미성년자녀 동반가정이여야 한다. 최종 지원대상은 서울시 임차자금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새 주거지 마련에 필요한 임대·월세 보증금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고, 이사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위기가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다산콜(☎120)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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