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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5년 갱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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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5년 갱신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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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자동차세 5% 감면제도 중단

 

서울시가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5년 갱신제를 시행한다.

기존엔 전자태그를 한 번 발급받으면 갱신없이 사용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5년마다 경과일로부터 90일 이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재발급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승용차요일제 탈퇴로 간주돼 각종 혜택이 소멸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부터 발급해 온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의 운영상 일부 문제점을 보완·개선, 실제 참여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자태그 5년 갱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발급된 전자태그는 유효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아, 그동안 차량에서 탈착되거나 훼손된 일부 차량도 자동차세 감면(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20~30%), 혼잡통행료 감면(50%) 등 승용차요일제 혜택을 고스란히 받는 문제점이 있었다.

전자태그 갱신은 가까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 신청해 전자태그를 새로 발급받아 운전석 앞면 유리창 하단부위에 부착하고 인증샷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에 올리면 된다. 전자태그 발급기관에서 확인 후 승인 처리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전자태그 5년 갱신제와 더불어 승용차요일제 미 준수자의 부당 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동차세 5% 감면 제도를 중단한다. 이외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승용차요일제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참여시민을 위해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3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마일리지’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영화료, 자동차종합검사 수수료 할인 등 민간기업의 할인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 발굴할 계획이며, 참여 가맹점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http://no-driving.seoul.go.kr)에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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