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를 무대로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창작뮤지컬 ‘온조’가 오는 11월2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통산 3번째 무대에 올려지는 창작 뮤지컬 ‘온조’는 송파구가 잠실관광특구 지정,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립 등에 따라 증가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3차 공연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뮤지컬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백제를 건국하는 ‘온조’ 역에 남성 2인조 R&B그룹 포맨(4MEN)의 김원주와 신인배우 유상화가 열연을 펼치고, 온조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수’ 역에 박혜미, ‘비류’ 역에 이상현, 온조의 어머니 소서노 역에 ‘이윤표’가 참여한다.

또 KBS 개그콘서트에서 열연중인 개그맨 이동윤이 온조의 최측근 신하 ‘오간’역으로 나온다.

공연기간은 10월10일부터 11월2일까지이며, 평일(월요일 휴관)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2시와 6시 공연된다. 관람료는 6만원(A석)∼12만원(VIP석).

송파구민(신분증 확인)과 장애인·국가유공자에게는 각각 30%, 50%의 관람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관광담당관 관계자는 “3차 공연은 LED 영상무대 세트와 ROCK 발라드 선율, 전통악기의 조화로 현대음악과 국악의 만남, 태권도 퍼포먼스와 K-POP스타일의 다이내믹한 안무 연출로 재탄생, 더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꾸몄다”며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

예매처: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주)엠에스뮤지컬컴퍼니(582-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