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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공섬 '세빛섬' 15일 전면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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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공섬 '세빛섬' 15일 전면개장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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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시설로 주목받는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15일 전면 개장한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컨벤션센터·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 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돼있고, △미디어아트 갤러리 '예빛섬'이 함께 위치해 있다.

'가빛섬'은 3층 규모로 각종 컨퍼런스, 패션쇼, 런칭쇼, 결혼식 등이 열리는 700석 규모의 수상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펍, 카페 등으로 꾸며져 다기능 종합 문화시설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빛섬'은 3층 규모로 17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젊음과 축제를 테마로 음식·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을 보며 공연과 식사가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LED 바닥조명과 수상정원으로 꾸며진 외부 공간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솔빛섬'은 2층 규모로 향후 전시공간 및 수상레포츠 지원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연계 시설인 미디어아트 갤러리 '예빛섬'은 대학생 등 아마추어 작가들의 발표 공간과 각종 전시장, 발표회장, 공연장 등으로 상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오후 4시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세빛섬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 기념으로 ‘솔빛섬'에서는 13일부터 11월16일까지 한강의 아름다운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지난달 일반시민들이 직접 촬영해 응모한 ’세빛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채빛섬'에서는 10월31일까지 14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누리는 착한 소비장터’가 열린다. 또 15·16일 이틀간 '세빛섬' 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와인 및 디저트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7년 시민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세빛섬'은 09년 9월 공사에 착수,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11년 9월 준공됐지만 운영사 선정 및 운영 문제로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해 9월 서울시와 '세빛섬' 최대 출자자인 ㈜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전면 개장이 본격화됐다.

'세빛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세빛섬 홈페이지(www.somesevit.co.kr)나 전화(707-88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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