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상공회는 7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홍재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이사, 김영순 구청장·정동수 구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 및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상공회는 연말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자선바자회를 열어 김영순 구청장이 후원한 야구공과 야구배트, 홍재성 회장의 양주, 회원사에서 기증한 여성복과 남성복 등 40여 가지의 물품을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경매했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상공회는 제4차 이사회를 개최, 내년 2월 중순까지 잠실야구장 맞은편 ‘올림픽쉼터’에 대한 증개축공사를 마치고 송파상공회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회는 구청 지원금 외 부족한 공사비는 회장단과 각 분과위원회에서 추렴해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홍재성 회장 3000만원, 서호석 부회장 1500만원, 수일통상 석수경 사장 1000만원, 무역분과위원회 250만원, IT분과위원회 250만원, 여성경제인분과위원회 250만원, 롯데물산 강광언 사장 100만원, 효일하드웨어 권오형 사장 50만원이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