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7일 장지동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2014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개관 이후 첫 번째로 맞는 ‘임산부의 날’(매년 10월10일)을 기념,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정으로 채워진다.
가족들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남편 임신 체험행사. 임산부의 고됨과 어려움을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은 약 10㎏의 임신 체험복을 착용한다. 또한 태어날 아기의 태명을 예쁘게 표현해보는 ‘캘리그래피’와 아기 사진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은 ‘아트테라피’ 태교와 맞춤 운동클리닉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또한 모유 수유에 대한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고, 관련 전문가에게 1대1 상담을 받으며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
이외에도 임신 단계별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시식해 보고 레시피도 전수받을 수 있는 ‘쿠킹클래스’,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담은 ‘태아 사진전’, 기념 포토존 등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참가자들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체험해보도록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운영한다. 문의: 산모건강증진센터(2147-3740)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