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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69% 경영상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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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69% 경영상태 ‘좋아졌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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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로부터 지원받은 57개 업체 설문조사

 

송파구로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의 지원을 받은 기업체의 69%가 경영상태가 나아졌다고 밝혀, 당국의 맞춤형 기업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송파구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정책 수립을 위해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실시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분석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받은 업체를 비롯 한국정보통신대전 참가업체·국내외 박람회 참가업체·해외광고지 게재 업체·해외품질 인증규격을 지원받은 업체 등 관내 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서 69%의 중소기업이 송파구로부터 지원을 받은 후 경영상태가 나아졌다고 밝혔고, 62%는 자금 규모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국내외 박람회 지원의 경우 15개 기업이 33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619건을 상담했다. 구의 지원을 받아 계약이 체결된 것은 총 204건 9억1000만원이고, 계약 진행중인 것은 263건에 195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 요청, 자금 지원의 탄력적 운영, 대출금 상환 연장, 대출자금 거래은행의 변경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나타난 기업들의 노력과 바람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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