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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 “잠실권 교통혼잡 해소 노력”김해경 송파경찰서장(경무관) 인터뷰
윤세권 기자  |  yoon3k@songp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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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8  1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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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경 송파경찰서장
첫 여성 경무관으로 송파경찰서장에 7월 초 취임한 김해경 서장은 “송파구에는 현재 제2롯데월드 공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져 교통혼잡 최소화 등 할 일이 많다”며 “높아진 주민들의 치안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예전보다 더 큰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경에서 시작해 경무관에 오른 김 서장은 “송파구는 어느 정도 안정된 치안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넓은 스펙트럼의 주거환경, 서울 동남권의 교통요충지이자 롯데월드·석촌호수 등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두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서울 속의 작은 서울이라고 불려 발령 받았을 때 막중한 책임을 느꼈다”고 피력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송파경찰서에서 가장 주력하는 점과 관련, “경찰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송파서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하고,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제2롯데월드 공사로 인해 발생한 교통혼잡을 최소화 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경무관 경찰서장의 의미에 대해 “송파경찰서는 전국에서 관할인구와 소속 경찰관이 가장 많다.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우발적인 시비에서부터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 범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경찰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져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무관 송파경찰서장이라는 자리에 요구되는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송파경찰서장을 맡고 있는 동안 높아진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예전보다 더 큰 열정으로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부부 경찰서장’이기도 한 김 서장은 “젊고 유능한 여직원들이 결혼과 함께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현실적으로 육아와 직장생활을 다 잘할 순 없지만 점점 사회적 지원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자신을 믿어주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인정받는 여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경들을 응원했다.

그는 남성 지휘관에 비해 여성 서장의 장점으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십과 공감·포용 능력을 꼽았다. “통상적으로 여성 리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일 수 있겠으나 부드러운 리더십과 공감·포용 능력을 장점으로 든다”며, “업무적으로 꼼꼼하게 챙기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이끌어 내고, 서로 힘들 때 기대고 힘이 되어주는 조직문화를 통해 지치지 않는 경찰조직을 만들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복에 대한 동경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직업인 경찰을 택하게 됐다는 김 서장은 순경에서 출발, 여경 중에서 4번째로 경무관을 달았다. 최초로 여경기동대장을 역임했고, 경찰청 방범계장, 청와대 영부인 경호를 맡는 등 경력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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