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출산친화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송파구가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송파구는 지난 2010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출산·육아 지원 기반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삼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대통령상,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송파구는 전국 최초의 산모 토털케어 시스템인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운영을 비롯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아기사랑나눔센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둥이 안심보험, 남성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돕는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최 이번 인구의 날 경진대회는 모두 311개 기관이 온라인 추천으로 참여,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19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육아 교육과 공공보육시설,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출산율 향상 인프라 구축과 함께 유연근무제 및 패밀리데이 운영,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등을 통한 일과 가정의 조화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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