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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정산회사’ 7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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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정산회사’ 7월부터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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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상장 예외 거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설립한 ‘가락시장 정산회사’가 7월1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예외품목 대금 정산 기능을 수행하는 정산회사는 공사와 조합이 각각 50% 균등 출자해 주식회사 형태로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가락시장 정산회사는 상장예외 거래의 대금 지급을 책임지고 보장함으로써 도매시장에 대한 출하자 신뢰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장예외 거래는 그동안 중도매인이 판매대금을 출하자에게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정산회사에서 상장예외 거래의 지불을 대행하게 된다.

대금 정산은 판매 후 익일 안으로 출하자에게 지급되며, 해당 중도매인에게 7일 이내 대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출하자들은 대금 정산이 늦어지거나, 중도매인의 부실로 인해 출하대금을 떼일 우려가 없어지게 됐다.

한편 가락시장 정산회사는 정산 기능뿐만 아니라 출하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지 출하자는 앞으로 농산물이 도매시장 반입․판매될 때 정산회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정산회사의 운영 시스템인 통합정산시스템에도 출하자 메뉴를 제공해 거래내역 및 정산서를 출력할 수 있게 되며, 이와 별도로 정산회사에서 출하자에게 정산서를 FAX로 전송한다.

이와 함께 출하자 및 일반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garakjs.co.kr)를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예외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유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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