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30일 롯데월드타워 건설 주체인 롯데물산㈜과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과 고용서비스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입주업체의 노무관리 교육을 비롯 기초 고용질서 준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롯데는 입주업체가 인력 채용 시 동부지청에 구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동부지청은 적합 구직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 지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안전관리 강화 및 이행 여부 점검 등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산재예방, 근로기준, 고용안정사업 등에 대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토록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을 신청한 롯데월드몰에는 1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6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