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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송파, 재정자립도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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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송파, 재정자립도 50%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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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구 재정 건전성 확보위한 대책 마련”

 

▲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는 ‘강남 3구’ 가운데 강남·서초구의 경우 70%대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송파구만 52%에 불과하다며, 재정 건전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2013년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현황에 따르면 송파구의 재정자립도는 지난 2008년 70.6%에서 지난해 52%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 2008년 재정자립도 75.5%, 77.1%에서 2013년도 70%대로 큰 차이가 없으나, 송파구의 경우 70.6%에서 52%로 크게 떨어졌다.

박용모 후보는 “2010년도 구 재정 차입 관련 결산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6월25일 30억원이라는 초유의 자금 일시 차입을 시작으로 9월말 47억원에 이르는 일시 차입이 발생됐고, 또 내부거래 행위로 통합기금에서 90억원, 주차장특별회계에서 206억원에 이르는 자금 전입 사태를 맞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한 “지난 2010년 송파구청이 공무원 청렴도 개혁에 시동을 걸고 박차를 가했으나 국민권익위원회가 2013년도 공무원 급식비 28억4000만원을 중복 지원한 것을 적발해 감사원에 통보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송파구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유사·중복사업을 폐지하고 불필요한 행사성·낭비성 예산을 제로화하는 한편, 신규 세원 발굴, 잠실·가락지구 구획정리사업으로 발생된 송파구 재산인 체비지 5000여억원을 서울시로부터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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