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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맨 먼저 구청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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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맨 먼저 구청장 후보 등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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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전담부서 신설… 민생구청장 되겠다”

 

▲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예비후보(왼쪽)가 15일 구청장 후보 중 맨 먼저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15일 구청장 후보 중 맨 먼저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송파구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정치인 이전에 자식을 둔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무능한 정부의 국가재난관리 대책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위기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어린이와 노인․여성 등 송파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생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경선이 과열되면서 돈봉투 의혹이 제기되는 등 선거가 혼탁양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지방선거에서는 무엇보다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중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2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더라도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조용한 선거, 검소한 선거, 깨끗한 공명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정균환 최고위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성순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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