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방재시스템과 공사장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롯데건설 측으로부터 공사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공사용 승강기를 이용해 33층 초고층부(월드타워동)로 이동,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초고층부 구조 및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박 시장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8층 저층부(에비뉴엘동)로 자리를 옮겨 방화셔터·스프링클러·옥내소화전 등 화재관련 시설을 점검한 뒤 지하 1층 중앙방재실을 찾아 재해발생부터 종료까지의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시찰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총 공정률 64%로, 저층부는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고, 고층부는 70층 코어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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