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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송파구청장 ‘깜깜이 경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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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송파구청장 ‘깜깜이 경선’ 계속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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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재실시해 공천자 결정하는 방안 거론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등록(15∼16일)을 4일 앞둔 11일까지도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확정되지 못하는 ‘깜깜이 경선’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구청장 경선 여론조사 결과치 사전 유출과 관련, 송파구청장 후보 공천권을 서울시당에서 중앙당으로 가져 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김영순·박춘희 두 경선후보를 개별 면접한 뒤 7일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11일로 연기했다. 11일 결론이 도출될 지도 미지수이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가 송파구청장 공천자 확정을 미루는 것은 공천권을 중앙당에서 행사하는 것에 대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반발과 함께, 박춘희 경선후보 측에서 9·10일 중앙당사 앞에서 경선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당 경선관리위는 11일 밤 회의를 열어 경선관리위원 투표를 통해 송파구청장 공천자를 확정하는 안과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후보자를 결정하는 안에 대해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안은 3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오는 12·13일 이틀간 송파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적합도 조사를 벌여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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