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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구청 역사·명소 담은 책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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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구청 역사·명소 담은 책자 출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5.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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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의 역사와 명소, 문화와 추억, 자연과 사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발끈 매고 시작하는 서울기행’을 출간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역사와 명소, 문화와 추억, 자연과 사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글쓴이와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듯 풀어낸 ‘신발끈 매고 시작하는 서울기행’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시가 발간하는 시정 종합월간지 ‘서울사랑’에 총 25회 연재된 칼럼 ‘신 서울기행’을 재구성해 한 권으로 엮은 것.

‘신 서울기행’ 칼럼은 서울 토박이인 저자 윤재석 씨(63)가 25개 자치구를 매달 한 곳씩 직접 탐방한 2년간의 기록으로, 윤 씨는 이번 책 출간과정에도 참여했다.

책은 서울의 심장 종로구에서 시작해 6000년 역사의 선사주거지가 있는 강동구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짧게는 600년, 길게는 60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답게 선사시대~백제시대~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역사적 장소들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서부터 지난 3월 문을 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옛것과 새것의 어우러짐을 볼 수 있다.

특히 25개 자치구 별로 탐사해서 잘 몰랐던 사람들에겐 새로운 정보를, 그곳에 살고 있거나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사람들에겐 지나치고 있던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한양도성 남·북부를 차지했던 종로구와 중구, 1970년대 초 지금의 강남3구를 아울렀던 거대 행정구역이었던 성동구, 간송미술관과 37곳의 대사관저가 도열한 성북구, 주요 근현대사가 씌여진 터전 서대문구, 대한민국 최초·최대 수출 전진기지 구로공단에서 최첨단 디지털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구로구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신발끈 매고 시작하는 서울기행’은 서울도서관 2층 디지털자료실(2133-0333)과 서울시청 본관 지하 시민청 ‘서울책방’(739-7033), 각 구청 민원실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간행물 판매 온라인서점(http://store.seoul.g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1만2000원. 시는 향후 대형서점 등에서도 살 수 있도록 구입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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