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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측 “구청장 경선 재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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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측 “구청장 경선 재개해달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09 15: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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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당원, 중앙당사서 경선 재개 촉구 기자회견

 

▲ 박춘희 송파구청장 경선후보 지지 당원들이 9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여론조사 결과 유출 의혹 진상 규명과 구청장 경선 재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춘희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9일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파구청장 경선 재개와 여론조사 결과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박 후보 측 당원들은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유출 의혹’ 보도를 이유로 경선 투표 10분 전에 무책임하게 구청장 선거인단 투표를 중단시켰다”며, “경선 중단 사유인 여론조사 결과 유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그 결과를 명확하게 송파구민과 당원, 경선후보자에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당원들은 또한 “공천관리위가 밀실에서 지역주민과 당원, 경선후보자의 의견은 없는 비민주적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여론조사 결과의 유출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경선후보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송파구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 당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송파구민과 당원, 경선후보자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밀실공천 중지 △여론조사 결과 유출 의혹 철저한 규명과 그 결과 공표 △유출이 있었다면 관련자를 처벌하고, 유출이 없었다면 경선을 즉각 재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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