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박용모 “유리벽 구청장실 만들겠다”
상태바
박용모 “유리벽 구청장실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0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 기자회견

 

▲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가 8일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명행정을 위해 유리벽 구청장실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로 공천 받은 박용모 송파구의회 의장은 “구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당선되면 구청장실의 벽을 허물어 유리벽으로 만들고, 매주 한번 구민과의 만남 행사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박용모 구청장 후보는 8일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의회 의장에 선출된 후 의회청사 로비에 민원실을 만들었다”며, “당선되면 3층 구청장실의 벽을 허물고 유리벽으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송파구민의 적극적인 격려와 성원으로 공천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뒤, “구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꼭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공천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사람이 중심되는 복지 도시 △신뢰로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도시 △상생과 발전의 경제 자립도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막힘없고 쾌적한 교통도시 △아이들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도심으로 나온 자연을 공유하는 녹색도시 건설 등 8대 구정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어떤 사람의 희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이는 황금에 있다. 그런데 저의 큰 희망은 사람에게 있다”며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뉴 거버넌스 행정 및 뉴 르네상스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구민이 편안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한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임진왜란의 기적을 만들었고, 저는 6·4지방선거에서 송파의 기적을 만들어 송파구민을 위한 희망의 배를 띄우겠다”고 말하고, “송파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준비된 후보인 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송파는 전통적으로 야당 열세 지역인 만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오는 15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 전후에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