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여론조사 결과치 사전 유출 논란으로 중앙당에서 공천키로 한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후보 선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송파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중단시킨 즉시 여론조사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벌인데 이어, 2일 김영순·박춘희 두 구청장 경선후보를 개별 면담한 뒤,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중앙당 공천위원회는 이날 결정하지 못했고, 연유 이후인 7일 경선후보 2명 가운데 한 명을 구청장 후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7일에도 밤 늦도록 회의를 열었으나 후보를 확정짓지 못했다.
공천위원회는 송파구청장 후보자를 오는 11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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