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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람… 장애인의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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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람… 장애인의날 기념식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04.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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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2014 송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 그림동호회 소속 구족화가 이현정 씨(뇌병변 1급)가 그림 그리기 시연을 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16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휠체어댄스와 사물놀이 등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 수화 핸드댄스·스포츠댄스·색소폰 연주 등 장애인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장애인 그림동호회 ‘화사랑’ 회원들이 이로 붓을 물어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시연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됐다.

 

▲ 송파구는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신나는 데이트,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야구장 나들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은 장애인들이 야구 관람 모습.

한편 송파구는 평소 야구 관람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 ‘신나는 데이트,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야구장 나들이’ 이벤트를 제공한다.

관내 장애인 110여명이 가족 또는 인솔자와 함께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오후 2시부터 관람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잠실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야구 관람에는 송파구청 직원봉사단 45가족이 동행한다.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나선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1대1로 매칭돼 자리 배치와 화장실 이동, 간식 전달 등의 서비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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