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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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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4.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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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기오염 배출 없고 소음 발생이 적은 것은 물론, 연료비도 엔진이륜차의 20분의1 수준인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나선다.

시는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0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하기로 하고, 우선 4월 중 공공기관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50대를 보급한다.

전기이륜차 보급 시범사업은 지난해 사업소·자치구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대학교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올해에는 이를 확대해 대학교 안에서 운행하는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하고, 캠퍼스를 오가는 배달용 등 외부용도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이륜차와 엔진이륜차의 구입 차액만큼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산하기관 및 서울시 소재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서울시에서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국내 인증 최고사양인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으로 운행되는 무공해, 무소음 50㏄급 오토바이로, 공공기관 및 서울 소재 대학에서 이용하기에 적합한 이동수단으로 기대된다.

성능면에서는 한번 충전으로 60㎞를 달릴 수 있고, 연료비는 엔진이륜차의 20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며, 충전이 일반 가정용 220V이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시설이 필요하지 않다.

현재 서울시내 엔진이륜차는 총 44만대에 달하며, 엔진이륜차 1대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 기준으로 연간 소나무 62그루를 심는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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