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서 공천으로 전환한 새정치국민연합 서울시당은 오는 15∼19일 구청장 및 서울시·구의원 공천 신청을 받아 내달 3일까지 공천 심사, 11일까지 경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오영식 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이목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6·4 지방선거 구청장 및 시의원 후보 공천에서 다면평가 등을 통해 현역 20% 이상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19명이고, 시의원은 전체 109명 중 77명. 이에 따라 구청장은 3∼4명, 시의원은 15명 안팎에서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당은 사회적 소수자 배려 차원에서 여성·장애인·청년·국가유공자·새터민·다문화가정 출신 인사를 광역·기초선거에 전략공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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