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관 5주년을 맞는 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오후 3시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여행’의 저자 최향랑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실시된다.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콜라주 작업 이야기를 듣고, 새콤달콤 동물 배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최향랑 작가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새콤달콤 비밀약속’ 원화 전시회도 15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턴 동그라미 우체통이 한쪽 벽면에 걸린다. 누구나 자유롭게 쪽지를 뽑아볼 수 있는 이야기 상자로, 추천하는 책과 도서정보, 공유하고 싶은 글귀 등 도서관이 이용 주민들에게 보내는 작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19일 오전 11시에는 ‘현악 4중주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에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이 운영된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개관 기념일인 30일 오후 3시에는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을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관계자 및 사서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강의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어린이도서관(418-030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plib.or.kr/spclib/index.jsp)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