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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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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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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서울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500명이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월18일부터 ‘안심귀가스카우트’ 참여자를 자치구별로 접수 받아 여성 관련단체와 협조, 면접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총 500명을 선발했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구별 16∼28명 내외로 채용됐으며, 스카우트 사업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고 성과가 좋아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주된 업무는 ‘안전귀가 지원’과 ‘취약지 순찰’로 나눠진다. 안전귀가 지원은 지역 주민이 밤 10시~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자 거주지 구청 야간당직실과 바로 연결해준다.

이후 신청자는 동행해줄 스카우트 이름과 도착 예정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 시 노란색 근무 복장을 하고 있는 스카우트를 만나 신분증을 확인할 수 있다.

안심귀가 지원은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신청자와 함께 도보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 서비스는 주중에만 운영된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시에서 일괄 지급한 근무복인 노란 조끼와 모자를 쓰고 근무하게 된다. 근무자에게는 신분증이 지급되는데 스카우트들은 근무시간 중 신분증을 목에 패용한다.

한편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또 다른 임무는 취약지 순찰. 자치구 곳곳을 돌며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 및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 집중순찰하고, 자치구 경찰서와의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상황 시 신고·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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