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정 찾아 수돗물 수질 무료검사
상태바
가정 찾아 수돗물 수질 무료검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2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4일부터 각 가정을 찾아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고 수질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잔류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구리 검사, 수돗물의 깨끗함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pH(수소이온농도 지수) 검사 등이다.

품질확인제 대상 가구는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세대배관 교체 가구, 소형 물탱크 철거 후 직결급수로 전환한 가구, 유치원, 어려운 이웃, 희망가구 등 30만 가구이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물탱크 청소 등의 개선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다산콜센터(120번)나 관할 수도사업소, 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인 ‘아리수’의 수질오염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사고당 20억원 범위 내에서 피해를 보상하는 ‘아리수 건강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험 적용 대상은 아리수를 공급받는 모든 시민으로, 보상 범위는 수질 오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등의 모든 피해이다. 법정 수질기준을 초과해 발생한 사고뿐만 아니라 수질기준에 없는 항목에 의한 수질오염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