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친환경 주말농장인 ‘솔이텃밭’을 분양받은 도시농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구는 방이동에 4770㎡ 규모로 총 280구획의 텃밭을 조성, 280명에게 구획당 6만원에 분양했다.
구는 도시농업 초보자를 위해 ‘초보 도시농부 학교’를 개설, 농작물 재배법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주민에게 각종 씨앗도 배부했다.
구는 개장 이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매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텃밭에서 퇴비, 농기구, 농수 등을 보급하는 한편 농업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개별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솔이텃밭 한 켠에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부텃밭’도 만들었다. 텃밭에 각종 야채를 심고 키우는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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